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서울 시내에서 대형 래핑 버스 운행을 통해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 알리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티켓 3만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래핑 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후원에 나서며 함께 기획됐다. 기존 BBQ앱을 사용 중인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를 1회씩 더 부여해 전국민 누구나 최소 한 번은 참여할 수 있다. BBQ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참여 경로를 확대해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돕고자 내달 24일까지 대형 래핑 버스를 활용해 서울 시내의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구간을 순회한다. 버스는 여의도-홍대, 한양대-강남, 강남-가락시장 3개 구간에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9일 이전 모든 국가에 관세 관련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하며, 상호 관세 유예 조치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유예 연장은 필요 없다”며 각국에 10~50% 수준의 관세를 예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을 거론하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도 했다. 미국 내에서는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과 재무장관 모두 “9월 노동절 전 협상 마무리” 등을 언급하며 연장 여지를 남겼지만, 트럼프 본인은 “연장보다 단축을 선호한다”며 기존 기조 유지에 무게를 뒀다. 그는 “1주일 반 내에 모든 국가에 관세 부과 조건을 통보할 것”이라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국가별 차등 적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선의로 협상해온 국가는 유예가 연장될 수 있지만, 진전 없는 국가는 고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역시 정치적 상황 등으로 협상 진척이 더딘 만큼, 7월 8일까지 합의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달 미국을 긴급 방문한 것도 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으로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 회복과 복지 확충을 위한 선제적 재정 운용의 일환이라며, 재정 건전성 관리 기조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이번 2차 추경 편성으로 올해 국가채무는 130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산 대비 약 125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정책적 대응과 민생안정 지원책으로 ‘적자성 채무’도 923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없는 국고채 등으로, 경제위기 대응과 복지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재정 집행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번 추경 역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국채 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이 불가피했지만, 이는 중장기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지원 기반 확충이라는 분명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재정당국은 “고령화 심화와 저출생 기조에 대응하려면 적극적 재정이 필수적”이라며 “단기 재정 부담보다 장기적인 사회·경제적 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은행이 추진하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이 2차 테스트를 앞두고 멈췄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은행들의 불만과 민간 주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은은 실생활 결제 테스트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당초 올 4분기 2차 테스트를 계획했으나, 최근 시범사업에 참여한 시중은행들에 보류 방침을 통보했다. 업계에서는 민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움직임과 국회의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되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추진이 부담스러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금융권은 스테이블코인 쪽으로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한 9곳이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를 통해 공동 논의를 벌이고 있으며, 부산·경남은행과 토스뱅크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여당이 추진하는 ‘가상자산기본법’에 민간 진입 장벽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대형 블록체인 투자사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낸 김용범 씨가 몸담았던 해시드가 주요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주경자청은 투자 유치 실적과 조직문화 혁신, 현장 중심의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광주경자청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분야에서 개청 이후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입주 기업과 외국 기업 간 합작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전략적 유치 활동에 힘쓰면서 총 1억326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 신고와 17만 달러의 도착 금액을 달성했다. 이로써 광주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광주경자청은 활발한 글로벌 투자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투자 유입 기반을 강화했다. 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에 신속히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기업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 친화적 행정 환경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내부 조직문화도 큰 변화를 겪었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직원 소통을 제도화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소장 정희수)는 가상자산 투자자의 특징 변화와 향후 투자 의향을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투자자 1천만 명 시대에 가상자산 투자의 과거와 현재, 향후 투자 의향을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영역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계 은행 간 거래 영향, 투자 시 애로·기대사항 등을 점검해 투자자가 희망하는 투자 환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 2050세대 절반, 투자 경험→현재 27%가 보유 … 적극·공격적 투자성향이 높고, 30~40대·남성·화이트칼라(사무직 직장인)가 과반 차지 2050세대 설문 참여자의 27%는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현금성 자산은 전체의 0.7배에 불과하지만 투자액(가상자산 포함)은 1.5배가 더 많고, 그 중 가상자산 투자액은 1,000만 원이 넘어 총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비중이 높고, 30대의 참여가 특히 활발했다.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2배 많으나 2024년 이후에는 여성의 유입이 크게 늘었고, 50만 원 미만 소액 투자가 증가하며 20대의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이 1,000억 원 규모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표면금리만 6.3%에 이르고, 발행 후 매년 가산금리가 붙는 ‘스텝업 조건’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고금리성 자금조달이다. 이름은 ‘자본’이지만, 실상은 2년 만기성 부채에 가까운 영구채에 기대는 이 조달 방식은 코리아세븐이 직면한 재무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번 영구채 발행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8~9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1,000억 원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통상적인 회사채 차환이 아닌 신종자본증권을 택한 것은, 부채비율 개선이라는 회계상 효과를 의도한 전략이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는 150%포인트가 넘는 부채비율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이 ‘실질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구조다. 2022년 미니스톱 인수 이후 적자가 누적되며 자본은 반토막이 났고, 부채비율은 554%까지 치솟았다. 이는 기업 재무건전성의 위험신호를 넘어, 외부 신용도에도 부담이 되는 수준이다. 여기에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이자 비용까지 더해진다. 이번 영구채 발행만으
1∼4월 강남구 국민평형 평균 가격 23억 원 지난 1∼4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신고가 경신 거래가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2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매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아래)와 한강 이북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내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 원을 초과해서 받을 수 없다. 수도권 다주택자는 주담대가 원천 봉쇄되고,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며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되는 등 실수요가 아니면 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막힌다.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목표는 반토막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43% 올라 6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패닉 바잉' 양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극약처방에 가까운 대출 억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신세계그룹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 및 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 및 신상품 공동개발 등 유통·금융 연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배달플랫폼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그룹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통과 금융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로컬 푸드 브런치 전문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문화 전파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식문화 콘텐츠 기획 기업인 ㈜파티센타의 브랜드 '아이캔리부트'가 최근 부동산 종합관리 전문 기업인 타워피엠씨와 아파트 단지 내 식문화 서비스 혁신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워피엠씨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연회장 등)을 활용한 출장형 조·중·석식 케이터링 ▲프리미엄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밀박스 및 간편식 서비스 ▲샐러드 및 글루텐프리 쌀빵 샌드위치 제공 ▲입주민 참여형 쿠킹클래스 및 계절 테마 식문화 행사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식문화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타워피엠씨가 운영 중인 수도권 하이엔드(High-end)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며, 입주민들의 피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권일용 교수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일용 교수를 앞세워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시오가 제공하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권 교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피해 예방 안내문의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고객의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의 교육을 돕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6일 서울 강남구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 AI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변화를 조망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 250명이 참석해 산업의 주요 의제에 대해 폭넓게 공유했다.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창작 환경 확산, 누구나 창작자 되는 시대 열린다 AI콘텐츠 인사이트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콘텐츠산업 적용 현황 및 전망 ▲인공지능 콘텐츠 투자유치 및 사업화 전략 등 2개 세션과 ▲인공지능 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위한 사업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 씨제이이엔엠 백현정 리더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공정 변화를 언급하며, 우수한 소규모 크리에이터 부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영화 제작 확산에 따라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구조 전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자녀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 서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앞서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으로, 각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등으로 준비됐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지며 초저출산국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0.75명으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다자녀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0.94%) 오른 43,38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6포인트(0.80%) 오른 6,14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4.36포인트(0.97%) 오른 20,167.91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6,146.52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2월 29일 장중 고점 기록(6,147.43)의 경신을 눈앞에 뒀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12월 16일 세웠던 장중 고점(20,204.58) 경신을 목전에 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든 가운데 백악관이 관세 협상 기한 연장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트럼프)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사진: AP=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다음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기간은 7월 8일 만료되는데, 이를 뒤로 미룰 가능성이 있음을 백악관이 시사한 것이다.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현재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전세계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지만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YU7’을 공식 출시했다. 테슬라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현지시간) 샤오미는 베이징에서 YU7을 공개하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 시작가는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테슬라 모델Y보다 약 1만위안(약 190만원) 저렴하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와의 정면 승부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YU7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엔비디아 ‘토르(Thor)’ 칩이 탑재된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만 레이 CEO는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테슬라에 비해 일부 뒤처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차량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애플 뮤직도 지원한다. YU7은 사전 주문 개시 3분 만에 20만건을 넘기는 등 초반 반응이 뜨겁다. 기존 SU7 세단의 예약 고객 가운데 미출고자는 3일 내 SUV로 변경 주문도 가능하다. 샤오미는 당초 7월 출시를 예고했지만, 중국 내 전기차 가격 경쟁이 격화되자 출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클로봇(대표이사 김창구)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클로봇 본사에서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로봇’은 병원·물류창고·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CROMS)과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Chameleon)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로봇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 로봇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지원 기술에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시니어 고객에게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금융솔루션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양사는 ▲로봇 플랫폼 내 금융 알림·상담 기능 개발 ▲종합재산신탁과 가사로봇 연계 모델 구축 ▲브랜드 파트너십 공동 홍보 등 로봇 기반 미래형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의 자산관리 역할을 넘어 돌봄·복지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미래형 시니어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니어 지원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밝은 세상’에 앞장선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AI를 개발해 ‘일상의 디지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지난 3월 MWC에서 공개한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상용화한다. 이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안티딥보이스가 탑재되는 ‘익시오’는 LG AI 연구원의 LLM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ixi-GEN) 기반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 AI 연구원은 익시오 개발 당시부터 A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위변조된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에 이어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분석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확보했다. 안티딥페이크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억원 상당의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원사업은 올해 10주년 맞이 사회공헌활동 개편을 통해 신규 공익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존 보조기구 지원과 달리 지원이 열악한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 집중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장에 따라 필요한 보조기구를 적기에 교체하거나 새롭게 마련하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의 학습과 일상생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원 항목으로는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 보조기구 외에도 수혜자 개별 상황에 맞는 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의 폭을 대폭 넓혔으며,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교육 기회 확대와 자립 가능성을 높이며, 더 큰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단위로 선정되며, 재단은 푸르메재단과 협력하여 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300인분의 치킨 세트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단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2007년 국방부 소속으로 정식 창설되었다. 국유단은 전국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 수습, 감식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유단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에만 존재하는 유해발굴 전문기관으로, 24년간 총 약 1만1,000여 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안보와 호국 정신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BQ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리며 이들의 묵묵한 헌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이번 치킨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BBQ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레몬보이 세트 300인분을 준비해 국유단 소속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하여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 상속 ▲병원비·요양비·간병비 등 케어비용 관리 ▲은퇴자금 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힘을
구호 외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계 기자회견'에서 편의점주 등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결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고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내려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3.4%는 올해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밝혔다. '비슷하다'는 29.8%, '개선됐다'는 6.8%다. 현재 최저임금의 부담 여부에 대해선 '부담 많음' 50.0%, '보통' 30.6%, '부담 없음'이 19.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64.2%), 도소매업(51.9%), 교육서비스업(50.0%), 제조업(48.4%) 순으로 '부담 많음'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59.2%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동결'이 44.2%, '인하'가 15.0%다. 동결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59.3%)에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골드메르그룹(회장 이근조)과 세계이스포츠홀딩스(대표 정길종)가 중국 허베이성 랑팡(廊坊)시에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및 중화권 진출을 위한 ‘K-브랜드 수출 허브’를 구축한다. 양사는 24일(화) 허베이성 랑팡시 위성응용기술센터를 방문해 중국 정부 재산관리국 소속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와 만나 전자상거래 기반의 민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보세몰과 연계된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단순 수출 유통을 넘어 K-콘텐츠, 이스포츠,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모델로 추진된다. 이근조 회장은 “1차적으로 보세몰에 입점할 K-브랜드를 모집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커머스를 기획하는 한편,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민간 그룹사와 협의하여 중국 은행이 한국 금융사에 신용장을 열어주는 조건을 확보했다”며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안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는 중국 시장 진출,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와 중화권 전체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길종 대표는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 오산시 세교신도시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4년간 66.7%라는 압도적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동탄신도시 이후 수도권 남부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 전체 인구도 2020년 22만명에서 2024년 27만명으로 5만명(22.7%)이 늘어 전국 시군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동탄신도시의 경우 같은 기간 약 4만 6,000명이 늘어난 반면, 세교신도시는 같은 기간 6만명에서 10만명으로 4만명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교신도시의 성장 배경으로 교통, 의료, 교육 등 생활 인프라의 확장과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를 꼽을 수 있다. 현재 세교2지구에서는 9300평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복합몰이 조성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GTX-C 노선 오산역 연장, 동탄~세교역 트램 건설, 오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완판된 금호건설의 ‘오산 세교 아테라'가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28.5대 1을 기록할 정도이고, 칸타빌 더퍼스트가 입주 지정기간(
KSTEC 로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한국씨티은행의 책무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정된 금융 관련 법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준수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수요에 따라 추진되었다. KSTEC은 인공지능, 최적화, 빅데이터 분야에서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1998년부터 27년간 Business Rule 및 BPM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 S사 친환경 분석 시험성적서 데이터 추출 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 S사 산업보안 챗봇 및 RPA 운영 등 다수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는 △책무구조도 및 관련 정보 자료 관리와 △ 업무 이행 내역 및 결과의 통합 관리를 위한 IT개발 등이 포함된다. KSTEC은 한국씨티은행 요구에 맞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책무구조 정보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책무 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점검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STEC Decision Automation 사업부 길원석 전문위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책무 관리 외에도 자료 관리 체계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며 고
유아복 매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4월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2만명대를 회복했다. 4월 기준 증가율이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1년 전보다 1,658명(8.7%) 증가했다.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증가율도 1991년(8.7%) 이후 4월 기준으로 34년 만에 가장 높았다. 1∼4월 누계 출생아 수 또한 8만5,739명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늘고 있다. 4월 합계출산율도 0.79로 작년보다 0.06명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산 순위별로 보면 첫째아 비중이 62.0%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6%p 비중이 감소했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자녀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반
AI 간담회 발언하는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월 2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최태원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SK그룹이 삼성을 제치고 국내 그룹 전체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2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공정자산 규모 5조 원 이상 92개 대기업 집단의 총수를 대상으로 2024년 그룹 총수 경영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총수로 있는 삼성은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399조6,362억 원), 당기순익(41조6,022억 원), 고용(28만4,761명) 항목에서 1위를 지켰다. 작년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최태원 회장이 총수인 SK그룹이 27조1,385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의 그룹 영업이익 27조352억 원을 0.4% 차이로 앞섰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21조3,314억 원으로 삼성전자 영업이익 12조3,610억 원보다 9조 원 가까이 많은 점이 결정적이었다. 그룹 전체 순이익 증가율에서도 SK그룹은 2023년
스테이블코인 일러스트.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업계 제공. 챗GPT 제작]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코인런(대규모 코인 인출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외환시장 충격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준비자산에 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디페깅(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연동 자산의 가치와 괴리되는 현상)과 대규모 상환 요구가 발생하면서 '코인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한은은 "이 경우 단기자금시장 충격, 은행 유동성 리스크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예금보험이나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처럼 코인런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미비하기 때문에, 시장 신뢰 하락에 더 취약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한은은 블록체인 관련 제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 등 결제·운영 측면에서의 위험도 내재해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기축통화국에서 외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광범위하게
서울의 아파트촌 전경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최근 수년간 서울 등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이런 불균형 등을 고려한 주택시장 위험도 3년 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25일 공개한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이후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주택매매 가격은 9.6% 올랐다. 특히 서울 지역의 상승률은 16.1%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비수도권 주택매매 가격은 오히려 1.7% 떨어졌다. 거래량 역시 최근 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웃돌지만, 비수도권은 장기 평균을 밑돌고 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감소와 실물 경기 부진 등의 구조적 주택 수요 둔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주택시장 현황 등 자료: 한국은행 제공 서울 집값 상승세는 최근 더 강해지는 추세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 말 시작된 서울지역 주택 가격은 7주 만에 주간 상승률이 0.2%(연율 약 10%)에 이르렀다. 서울 강남 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스피드메이트가 소방청과 손잡고 기획한 현직 소방관 및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차량 정비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25일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히어로메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에게 보은하겠다는 의미로 시행한 ‘히어로메이트’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연 1회 엔진오일 무상 교체 ▲에어컨 가스 50% 할인 ▲에어컨 필터 2만원 할인 ▲독점 타이어, 브레이크패드/오일 30% 할인 등 혜택과 함께 차량 안전 점검을 제공한다. 또한 현직 소방공무원에게도 엔진오일 3만원 할인, 에어컨 필터 및 독점 타이어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역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피드메이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관들과 순직자 유가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NOL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플랫폼 중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 판매에 나선다. 정글리아와 정식 티켓 판매 계약을 맺은 곳은 국내 OTA 중 NOL 인터파크투어가 처음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4일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정글리아는 '흥분과 호화로움, 파워 바캉스(Power Vacance)'를 컨셉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다음달 25일 오픈하는 초대형 테마파크로 부지 규모가 축구장 25개에 맞먹는 18만1500평으로, 일본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대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매력적인 어트랙션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등으로 색다른 오키나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 인근에 위치해있다. 관람객은 정글리아 입구에 얀바루국립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광활한 정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정글 위를 날아다니는 집라인, 정글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차량 탑승체험 등 22개 놀이기구가 준비돼있다. 또 남국의 푸른 하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6월 26일(목)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대규모의 주거단지가 계획적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주변으로 교통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될 예정이다. 또 원도심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된 곳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곳보다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및 교육 환경도 주목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여의도역, 광화문역, 마곡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와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로, 일본과의 2연전은 7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7월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가입 손님들만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각 평가전의 입장권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이벤트/스포츠’ 카테고리의 ‘대회/스폰서십/티켓’ 메뉴에서 ▲일본(7/1(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카타르(7/8(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순으로 오픈되며, 다음날부터 티켓링크에서도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ㆍ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하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올해 6월까지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BBQ는 지난 1월, 이천에 위치한 ‘이천청미노인복지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 3월에는 용인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취업준비생들과 치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한부모 가정,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해외 파병을 앞둔 국군 장병들까지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에 총 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7,000만원을 넘는다.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런 성과로 BBQ는 최근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뉴스, 커뮤니티, SNS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4~5월 치킨 브랜드별 ‘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상장을 믿고 투자했지만, 돌아온 건 이자 지옥이었다.”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성환)이 SK온 유상증자에 4000억 원을 베팅한 지 8개월. 기대했던 IPO 수익은커녕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이자비용만 떠안게 됐다. 고위험 고수익을 노린 선제 투자가 상장 지연과 실적 부진이라는 벽에 가로막히면서, 한투증권의 ‘딜 메이커’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SK온에 투자한 시점은 2023년 말.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한투증권은 이 중 4000억 원을 투자했다. 특히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인 2500억 원을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입했다. 시장 리스크를 회피한 다른 금융사들과 달리, 오롯이 내부 자금으로 승부를 건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그간 IPO 시장에서 성공 공식처럼 여겨졌다. 유망한 비상장 기업에 선제 투자하고, 상장 시 주관사 자리를 확보해 수수료와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두는 방식이다. 실제로 한투증권은 이 구조로 여러 기업의 IPO를 성공시켜 왔다. 하지만 이번엔 전제가 무너졌다. ‘성공적인 상장’이라는 핵심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SK온이 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증권업계가 7월 초 발표될 반도체 양대 기업의 2분기 잠정 실적을 앞두고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형 D램(DDR4) 가격 급등 덕에 역성장은 피했지만, 고환율 부담이 여전해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초고대역폭 메모리(HBM) 호조에 힘입어 석 달 만에 또다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삼성전자—DDR4 ‘반짝 특수’로 간신히 방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는 매출 76조7,968억 원, 영업이익 6조8,238억 원이다.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생산 중단을 예고한 DDR4 비중이 작고 ▲△원화 약세로 원가 부담이 커진 탓에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한 달 새 40 %나 급등한 DDR4 현물가가 DDR5를 역전했으나, 구조적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HBM3E 12단 효과로 ‘사상 최고’ 눈앞 SK하이닉스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0조2,995억 원, 영업이익 8조7,96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세운 종전 기록(매출 19조7,670억 원·영업이익 8조828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를 겨냥한 조사에 들어갔다.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거나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공개되면서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 시내 일부 구역에서 모델 Y 전기차 10여 대를 투입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금은 회당 4.20달러로 책정됐으며, 차량에는 완전자율주행(FSD) 최신 ‘무감독(Unsupervised)’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운전대엔 아무도 앉지 않지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초청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시승 영상은 첫날 ‘신기함’보다 ‘불안감’을 키웠다. 일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 진입했고, 정차한 경찰차를 피하려다 도로 한복판에서 급제동했다. 제한속도 위반 장면도 포착됐다. NHTSA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제조사와 접촉해 추가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잠재적 결함이 확인되면 조사를 통해 리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미 FSD와 관련해 NHTSA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결함 판정 시 과거처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의 리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기술이전에서 끝나지 않고, 상용화까지 실현되는 실증 기반 기술성장 모델이 민간 플랫폼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회장 유재영)는 협회 산하 지식재산위원회의 전략 자문과 민간 투자연계 인프라를 통해, 한국공학대학교, 전북대학교, ㈜엘바이오사이언스 간 1.5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지난 6월 20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이 산학연 기술이전 전 과정에 실질적 주도자 역할을 수행한 대표 사례다. 협회는 기술특례상장 기준, 기업 중심 특허 전략, 수요 기반 기술 분석, 실증연계 R&D 구성 등 기술과 자본, 시장을 연결하는 전주기 기획–실행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해 이번 협약을 이끌었다. 유재영 협회장은 “‘기술은 이전이 아니라 실현될 때 가치가 있다’는 관점에서, 민간이 실증–투자–상장까지 함께 설계하는 동행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기술창업이 ‘실패의 무덤’이 아닌 ‘성장의 플랫폼’이 되도록 협회가 민간 생태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이전 기업인 ㈜엘바이오사이언스는 ‘Beauty & Healthy Aging’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국 약 5천기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가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 모델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SK일렉링크는 지난 5월 카 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쏘카 전기차 고객의 운행 편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쏘카에서 전기차를 대여한 고객이 차량에 비치된 충전카드로 전국 6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SK일렉링크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쏘카를 통해 전기차를 체험하게돼 전기차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SK일렉링크는 또한 고객의 방문빈도가 높은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 복합 에너지 문화 공간인 에너지멀티플렉스 고양점에 입점했다. 에너지멀티플렉스는 약 2300㎡(700평) 규모로 주유소, 정비소,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더불어 오페라 공연과 미술 전시로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고양아람누리에도 100kWh 급속충전기 8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의 문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관행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에는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사 R&D 핵심인력이 모여있는 마곡사옥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 사장은 이어 고객 세그멘트에 집중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칭찬했다. 홍 사장은 “앞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지난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지역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최대 32일까지 이어지는 장마 기간에는 높은 습도와 함께 잦은 기온 변화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신체 리듬이 무너지며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여 체력을 유지하고, 장마 블루(계절성 무기력)를 극복해야 한다.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위해 끊임없이 진보하는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장마와 무더위로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한 기능을 갖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두 가지를 추천한다. ■ 업그레이드된 치유의 여신 ‘카르나로보’ ‘카르나로보(CARNA ROVO)’는 2024년 4월 바디프랜드 최초로 골반저근부 진동파장 신기술을 적용해 케겔운동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체어로 출시한 ‘카르나(‘치유의 여신’이라는 의미)’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장착한 헬스케어로봇이다. 중장년층에서 약해지기 쉬운 골반저근육은 자궁, 방광, 대장을 받쳐주며 요도와 항문 수축 운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카르나로보는 착석부에 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저축은행(대표 양동원)은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저축은행의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여가, 소비활동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만 50세 이상의 세대를 지칭하는 ‘뉴시니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이고, 기본 금리는 연 2.8%(12개월 변동)이며,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연 0.1%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대 연 2.9%의 금리(세전,2025.06.24기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36개월이며, 12개월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시장의 금리 변동성은 적절히 반영하면서 매년 만기해지 또는 갱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가입기간이 장기인 상품이지만 12개월 단위 회전기간 도래 후 중도해지 시 완료된 회전기간(12개월)은 약정이율을 지급하고, 미완료된 회전기간은 회전일로부터 해지 전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차등 이자율을 적용해 중도해지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인사에서 ‘AI 중심 실용주의’의 색채가 분명해졌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네이버 출신 하정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로 LG AI연구원장 배경훈, 국무조정실장에는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 윤창렬, 그리고 한성숙 네이버 고문까지. 기업 출신 민간 전문가 4명이 국정의 핵심에 전면 등장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삼성전자 출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이후 20년간 기업인 출신 장관은 단 네 명에 불과했다. 특히 현직에 있거나 바로 직전까지 대기업에서 재직했던 인사가 이처럼 다수 내각에 포함된 적은 없다. “진대제 전 장관 이후 가장 상징적 인사”라는 재계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책 추진력 측면에서 이는 분명 ‘실용적 선택’이다.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고, 기술 변화 속도는 정부의 전통적 정책 설계 시스템을 따라잡지 못할 만큼 빠르다. 산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들이 정책 설계자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 공학적 이해는 물론, 기업 간 기술 경쟁과 생태계 동향까지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십은 지금의 AI 정책 공백을 메우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강남권에서 두 개의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더블역세권’이란 2개의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 인접하거나 각기 다른 역 2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말한다. 일반 역세권보다 교통 편의성이 한층 더 높다는 점에서 주거선호도가 절대적이다. 여기에 희소가치도 높아 집값 상승 면에서도 더욱 유리한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더블역세권’의 가치는 청약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분양단지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5대 1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일반 역세권 1순위 평균 경쟁률 55대 1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더블역세권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을 넘어서, 생활 반경이 넓어지고 출퇴근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3040세대의 주거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더블역세권은 일반 역세권보다 입지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4·7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인트레지스 호텔(The St. Regis Jakarta)에서 '2025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아세안 전략형 수출 촉진 행사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한·아세안 간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K-콘텐츠, 아세안 콘텐츠 생태계 실질 협력 축으로 성장]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총 63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약 7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실질적으로 체결되는 등 한류 콘텐츠와 아세안 콘텐츠 산업 간의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었다. 올해는 작년을 뛰어넘는 총 8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5개국 주요 바이어 90개사 참여, K-콘텐츠 협업 가능성 타진 올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4개국과 호주까지 총 5개국에서 총 90개 바이어사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반기 국내 식품 시장의 흐름을 바꿀 ‘K-푸드페스타’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모두를 연결하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국내 식품업계 트렌드를 이끌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식품 시장에는 ‘건강’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할랄 시장 또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K-푸드페스타’는 ‘(주)할랄코리아’와 협업하여 ‘할랄 특별존’을 구성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관이 운영된다. 먼저, 면 기획관은 이색 면류, 컵라면, 소스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이며, 특히 청정 표고버섯이 들어간 표고국수부터 천연 육수팩 등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업들이 참가할 것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든든한끼 기획관’은 HMR(가정간편식)뿐 아니라 케어푸드, 전투식량, 비상식품 등 다양한 간편식 식품군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전기차 업계의 과열된 가격 경쟁이 글로벌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BYD코리아가 국내 시장과의 무관함을 강조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중국 본사의 파격 할인 정책이 자칫 한국 시장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선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격 인하 경쟁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불안 요인으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이번 할인은 중국 내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한 단기 프로모션이며, 해외 시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진출한 BYD코리아는 소형 SUV ‘아토3’를 앞세워 4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두 달 연속 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 중인 가운데, 4월엔 수입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선 분위기가 다르다. BYD를 비롯한 현지 완성차 업체들이 20~30% 수준의 할인 경쟁에 나서며, 정부까지 과도한 출혈 경쟁을 자제하라고 개입하는 상황이다. 일부에선 과잉 생산된 차량 재고를 해소하려는 ‘치킨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의 상생·나눔을 위한 동행위원회 8기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동행위원회 8기의 출범식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동행위원회에서는 창사 30주년 행사 관련 성과 및 향후 마케팅 계획, 출시 예정인 신메뉴 라인업 등 사업 전반의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점검했다. 더불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요 안건이었던 30주년 기념 행사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위해식품 고지, 결함·위험 제품 리콜 현황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안전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내 ‘소비생활 안전정보’에서는 ▲알기 쉬운 안전이야기 ▲국내 유통 차단 제품 고지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안내 ▲국내 리콜정보 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한 각종 소비자 안전정보가 제공되며,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생활 안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들의 디지털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