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수정 기자 | 배우 겸 탤런트 안혜경이 극단 웃어와 함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3월 9일 극단 웃어는 극단 SNS를 통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리 이웃들에게 저희 극단 웃어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연극<월드 다방>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의 따뜻한 발걸음과 배우분들의 마음을 합쳐, 오는 3월 14일(월) 그날의 공연 수익금 전체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사랑을 전달하는 뜻깊은 날 저희 극단 웃어와 함께 좀 더 가치 있는 사랑의 마음을 나눠주세요.”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안혜경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이외에도 2019년 강원지역 화재에 더불어 이전부터 여러 기관에 기부를 한 바 있으며 10년이상 유기견 관련 봉사활동을 하며 ‘유기견 수호천사’라는 호칭을 얻었고 극단 웃어 또한 안혜경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에 동참하거나 나눔 공연을 여는 등 다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 희망브리지는 사회 각계 각층의 모금에 힘입어 3월 13일까지 약 244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영주시민들의 사랑의 온도는 여전히 뜨거웠다. 경북 영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두 달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서 사랑의 나눔 온도 117도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 7억100만원보다 1억2100만원 초과한 8억2200만원을 모금하여 목표액 대비 11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 7억 4500만원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성금내역을 살펴보면 현금기부가 7억4100만원, 물품기부가 8100만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저금통을 들고 온 고사리 손에서부터 폐지를 팔아 기부한 거칠지만 따뜻한 어르신의 손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만들어 낸 결과다. 또한 영주시 나눔 캠페인에 지역사회 나눔 리더인 아너소사이어티 10명은 1억6100만원을 기부해 전체 모금액의 23%를 차지했다. 현재 영주시에는 11명의 아너소사이티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옥희 사랑의 열매단장은 "코로나 19로 장기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K리그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현대 모터스 선수들이 올 한해 골을 넣거나 승리할 때마다 모금한 성금으로 전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를 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허병길 전북현대 모터스 대표이사와 최철순 선수를 비롯한 전북현대 모터스 관계자들은 27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사랑의 오오렐레’와 ‘골스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성금 291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22승과 가장 많은 득점인 71득점을 기록한 전북현대 모터스 선수들은 리그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만 원을 기부하는 ‘사랑의 오오렐레’를 통해 2200만 원을 모았으며, 골을 넣을 때마다 선수들이 10만 원씩 기부하는 ‘골스마일리지’를 통해 710만 원을 모금해 전주시에 전달했다. ‘사랑의 오오렐레’를 통해 모은 2200만 원은 아침밥을 굶는 아동·청소년 300여 명에게 따뜻한 도시락과 간식, 생일케이크 등을 지원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활용되며, ‘골스마일리지’를 통한 성금 710만 원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연령별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북현대 모터스 관계자는 “선수들이 일 년 동안 땀 흘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