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2시즌 열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6월 10일(금)부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손예빈(20)이 1번 홀 티샷을 마치고 함께 라운드하는 동료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포즈의 의미는 본인의 나이를 표현했다고 한다.
김해 =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유해란(21, 다올금융그룹)이 루키 전효민의 돌풍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에 청신호를 켰다. 유해란은 23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 우승상금 1억 4천 4백만 원)’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성공시키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공동선두로 시작해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성공해 전효민(23, 도휘에드가)에 1타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유해란이 후반 15번 홀까지 파행진을 이어오는 동안 전효민이 3타를 줄이며 유해란에게 2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유해란은 후반 들어 버디가 나오지 않아 지루한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까지 순위경쟁을 멈추지 않았다. 유해란에게 기다리던 후반 첫 버디가 16번 홀에서 나오며 전효민을 1타 차로 따라붙었고 이어진 17번 홀에서 전효민의 보기로 둘은 다시 공동 선두가 되었다. 유해란은 뚝심 있게 마지막까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면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매 라운드 언더파만 치면 좋겠다는 생각으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5월 12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백6십만 원)’에서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이 생애 첫 번째 우승을 알렸다.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권서연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더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후반에 들어선 권서연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9-65)를 만들며 생애 첫 우승컵을 끌어안았다. 이번 우승을 통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로 도약한 권서연은 “아직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언니, 친구들이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서연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신 톨비스트와 휘닉스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에 깊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