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 2023년 대도시 특례 적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 18번째 인구 대도시로 급성장 김포시가 오는 13일 기준 경기도에서 12번째, 전국에서 18번째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령이 13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에 주민등록 인구만을 따지던 인구 인정기준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까지 포함으로 바뀌며 인구 50만 명 대도시에 진입할 수 있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김포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48만 6508명이고 여기에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2만 3000여 명을 더하면 이미 50만 명을 훌쩍 넘어선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인구 5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면 2023년부터 지방자치법이 정하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의 적용이 시작된다. 김포시는 1998년 인구 13만 명의 도농복합시로 승격한 이후 그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된 2011년 이후로 연평균 인구 증가율 7%라는 전국에서도 손꼽이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도시 승격은 '김포'라는 이름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신라 경덕왕 16년(서기 757년)부터 1265년 만의 일이고 조선 인조 10년(1632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