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 교육청·(사)밥일꿈, '교육사다리' 복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의 ‘고른기회 전형*’을 지원하기 위해 시 교육청, (사)밥일꿈과 함께 ‘대구 사다리교사단’을 발족하고,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무너진 교육사다리** 복원에 나선다. * 고른기회 전형 :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해 균등한 고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입 특별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이 대상임. - 2023학년도 대입 정원 총 349,124명 중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55,279명(16%) 선발 예정 ** 교육사다리 :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개념 대구시는 3월 6일(일) 오후 5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옥경 사단법인 밥일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진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대구시 현직 고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대구 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대구 사다리교사단’은 (사)밥일꿈의 회원인 대구지역 교사들로, 100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고른기회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