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 비전선포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 포항시, 영천시 등과 함께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2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산단대개조에 대한 비전선포 영상 상영, 경과보고, 추진계획 발표, 비전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지역으로 하여 연계지역인 경주 외동 일반산단, 영천 첨단부품산단에 향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개 사업에 국비 3105억원 등 총 5887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경주시는 연계지역으로 외동일반산단이 선정됐으며, 신 패러다임 대응 청정금속소재 산업융합화,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 산업화, 탈탄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13개 사업에 국비 1821억원 등 총 3322억원이 투입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탈피,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소재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기능과 역할을 극대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