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지난 9월 7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순천시 최대 지역현안인 클린업환경센터 입지후보지 중 4곳을 최적후보지로 선정하고 그중 1순위 후보지로 월등면 송치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월등면 송치가 최종후보지로 선정 발표된 것으로 판단하여 집단행동을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순천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적후보지 순위 결정은 최종 입지로 선정하여 발표한 것은 아니며, 최종 입지선정은 입지타당성 조사결과 열람 및 주민의견 제출,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에서는 입지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1순위 후보지가 부적정하다고 판단될 경우 2, 3, 4 후보지도 입지선정 협상대상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의 민간운영에 따른 부실운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 직영방식으로 운영하고, 침출수 발생의 원천 차단 및 공해로 인한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붕이 씌워진 매립장과 최첨단 소각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와 서울시 양천구가 손잡고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 월등면의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순천시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월등복숭아축제를 취소한 상황에서 순천시의 자매도시인 서울 양천구에서 월등복숭아 600박스(2,000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순천월등복사골영농조합대표는 “자매도시 양천구의 통큰 결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농가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난다”고 말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의 농가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월등복숭아는 맛도 모양도 일품이다”고 칭찬했다. 이번 양천구의 도움으로 두 도시는 자매도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상호협력과 우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월등복숭아농가 돕기’ 성공에 힘입어 다른 자매도시에도 순천시 특산물 홍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