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촌의 주 소득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남도 지원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비 1억6000만 원, 군 자체 예산 친환경 축산 농가 장려금 7000만 원을 편성해 친환경 축산 농가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원금 외에 각종 보조사업의 우선순위 대상자로도 선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화순군은 전문인증기관에서 인증한 친환경축산물(유기·무항생제) 62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4호가 운영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와 광주·전남(빛가람) 공동 혁신도시는 나주시 관내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7일 축산악취개선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로 27개소를 추가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 지원사업’은 전년도 12월 나주시가 총 사업비 36억원 규모로 최종 선정되어 현재 66개소 중 38개소가 사업 추진중이다. 나주시는 최근 사업계획 변경 또는 사업포기 등으로 발생한 사업비 8억원으로 신규 사업대상 27개소를 추가 접수하여 최종적으로 농식품부의 사업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또한,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원대상 전체 농가에 대해 악취원인을 사전 진단하여 농가에서 바로 조치될 수 있도록 매월 이행사항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악취 관리가 불량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환경관리원 악취컨설팅을 지원하여 매월 현장점검을 통해 악취개선 이행을 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축산악취개선 지원사업 추가 접수로 악취 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내실있는 경축순환농업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