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1. 여름방학 고등학생 산업수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7월 27일과 28일 2일간 20명씩 1기와 2기로 나누어 원내에서 각각 진행한다.
7월 27일에는 1기 고등학생들이 ‘나는 모더레이터(Moderator), 산업수학 해결자!(이런 경우 이런 매칭)’ 프로젝트 활동으로 경우에 따른 문제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이 산업수학 모더레이터로 가정하여 산업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7월 28일에는 2기 고등학생들이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하는 수학 방정식’ 프로젝트 활동으로 수학적 모델링의 이해와 탐구를 바탕으로 COVID-19 확산 예측 활동을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 전문 박사님들과 함께 공부한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교 진로진학과 연계한 고교선택중심 교육과정 지원과 산업수학 모더레이터 역할 프로젝트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산업수학의 역할 및 활용의 중요성을 배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학캠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