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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안전 취약계층 교육의 날 지정·운영

소외 없는 안전과의 동행, 공평한 재난 안전교육 서비스 제공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북소방본부 재난안전체험관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안전 취약계층 교육의 날’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안전 취약계층 교육의 날’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교육 기회와 체험교육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외와 격차 없는 안전 충북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여성, 다문화,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이며, 청주시 월오동에 위치한 충북 재난안전체험관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화재·교통·지진·CPR·생활 응급처치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번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여성재단,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충북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충북 장애인 단체 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교육의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유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맺은 소방본부와 유관기관은 각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안 제작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으며, 도내 12개 소방서에 교안을 배포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혜숙 예방안전과장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으로 모두가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외 없는 안전과의 동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