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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영향 최소화 위해 시내버스 운행 조정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의 여파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 대수를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시내버스 기사 다수가 최근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부득이하게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일시적으로 감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 지역의 시내버스 기사 34명은 오는 1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차시스템을 조정하면서 현재 운행대수 72대 중 결행이 불가피한 10대 외에 62대의 운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전세버스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또한, 기존 읍면 소재지까지는 운행이 가능도록 노선을 조정해 시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정류장 교통정보시스템 및 읍면동 통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의 협조를 통해 자세한 시내버스 조정상황을 홍보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대중교통의 공백이 발생했지만 코로나 상황이 위중한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