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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대한민국 국화 무궁화 '생거진천에서 만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민국 민족성의 상징인 무궁화가 오는 8일 무궁화의 날을 앞두고 진천군 곳곳에 만개하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무궁화 가로수를 꾸준히 조성하며 55km 구간에 9,440본을 식재했다.


특히 진천IC부터 김유신탄생지를 거쳐 보탑사로 이어지는 가로수길은 꽃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해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궁화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문백면 도하리 인근에 조성된 22km 무궁화 가로수 길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나라꽃 무궁화 명소’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군은 2016년, 2017년에 각각 광혜원면 화랑공원과 덕산읍 두레봉공원에 무궁화 600본을 식재해 일상생활에서도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의 무궁화 사랑은 분화재배로도 이어져 ‘충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2009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수상을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가 주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꽃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는 해마다 7월부터 10월 사이에 100일 동안 매일 새벽에 피고 저녁에 지며 8월에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한 그루의 무궁화는 2천송이의 꽃을 피우는 강인한 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