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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충주의료원 시설·장비 보강으로 최적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국비 확보 통해 시설 등 환경개선 추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는 도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에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시설․장비 등의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50%, 도비 50%를 지원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보강한다.


충북도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412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청주․충주의료원에 총 9개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에는 △검진센터 및 기숙사 증축 △소방시설 및 냉난방설비 보강 △의료장비 보강 사업 등에 총 192억이 투입된다.


충주의료원은 △재활 및 호스피스병동 증축 △음압격리병실 설치(일반·중환자실) △CCTV교체 및 확충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 △호흡기전담 외래환경 개선 △의료장비 보강 사업 △음압격리 병실 등에 총 220억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 청주의료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검진센터를 증축한다.


오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료원 주차장 부지 내 4,867㎡ 지상1~4층 규모의 검진센터를 조성한다.


검진센터는 장애인이 이용에 불편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친화형 검진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의료원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심뇌혈관, 골절 입원 수요 증가와 병상 부족에 대응하고, 북부권의 취약한 필수의료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재활 및 호스피스 병동을 증축한다.


총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재활 및 호스피스 병동 증축 사업은 의료원 후면주차장 부지 내 2,882㎡ 지상1~3층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청주․충주의료원의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건강검진 체계구축, 재활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 및 노후된 장비 개선과 도민에게 필요한 필수의료 영역을 보강하여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도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임을 인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