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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선정, 국비 19억원 확보

인공지능 시대, 산업 지능화 혁신 발판 마련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수행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의료 분야 음성 데이터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사업이다.


중소기업, 개인 등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해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링 인력을 직접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 분야 음성 데이터 구축’ 사업은 의료와 응급 분야의 상담 음성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의료분야 전문기업에 개방하고, 신뢰도 높은 의료 상담 및 초기 진료 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 분야 음성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150명의 데이터 라벨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청년취업준비생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남서울대학교, AI 솔루션 개발 기업 2곳 총 다섯 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충북이 의료분야의 스마트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해당 사업의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들에게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허브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