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인 ‘가치식당’의 청년대표들이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가치식당 대표들은 최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돼지고기 숙주볶음, 낙지볶음 외에도 다양한 반찬과 밥, 국으로 구성된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MOU 업무 협약을 통해 ‘마음충전소’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대표들은 도시락 전달로 또 한 번 사랑을 전했다.
가치식당은 완주군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카드를 활용하면 음식 값을 할인해 주고 있다.
이들은 도시락 나눔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내달 6일 한 번 더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오승준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대표는 “가치식당 청년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정신질환자 분들께 도시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가치식당의 이름처럼 가치 있는 일을 해 나가는 청년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가치식당은 (구)삼례중 급식실에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입주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