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다시 한 번 세웠다.

완주군은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개 분야에 출품한 결과 ‘기후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이로써 완주군은 그동안 2017년과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2개 분야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2015년 이후 올해까지 무려 6회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 7월에 있던 공약이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휩쓸며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탁월함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특히 완주군의 이번 수상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159개의 전국 자치단체가 대거 참여, 총 376개 사례를 접수한 상황에서 일군 것이어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해당 공약실현을 위해 함께 협업하고 있는 각 분야의 지역주민과 청년들의 참여로 우수사례 영상제작에 나서 의미를 더해줬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정책 성장과 함께 로컬농부가 이끈 푸드마일리지의 획기적 단축사례와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소개했다.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며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로컬농부를 1.5℃ 지구온도 낮추는 쿨링파머로 상징화한 네이밍으로 사전주목 받았으며, 영상 역시 농부가 직접 참여 그들의 생각과 진심이 담겨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체 강화 분야는 다양한 공공가치 실현을 선도하며 주민공동체의 대중화를 이끈 완주 소셜굿즈 정책을 소개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다양한 공동체방식으로 해결하며 극복해낸 공공가치 실현사례를 비롯한 주민공동체 참여가 일반화된 ‘공동체는 완주다’를 기획영상으로 담아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7기 마지막 경진대회로 6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시작과 끝을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로 함께 동행해준 군민과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연 대회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