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협약을 맺은 관내 농업 기관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와 괴산농협군지부, 괴산농협 직원 13명은 괴산읍의 한 농가를 찾아 옥수수 후작 배추밭 정비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약(MOU)을 체결한 지역 내 3개 농업 기관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해당 농가주는 “다치는 바람에 배추밭을 관리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기관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