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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구교중 대표 선정

전의면 기업체 한국효소 대표…현대인 입맛에 맞춘 효소 제품 개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구교중 영농조합법인 한국효소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은 농촌융복합산업을 혁신·창의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증사업자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월 전국에서 1명씩 선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구 대표를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한 배경으로 효소를 현대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도록 발효 쌀 가공제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초 발효 효소와 농산물을 접목시켜 빵, 쿠키, 식초로 가공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 대표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10여년 전 부친의 고향인 세종시로 귀촌해 농업에 종사 중인 차세대 농업인이다.


그는 영국에서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생산에 힘쓰고 있는 2세 경영인이기도 하다.


한국효소는 전의면에서 쌀, 팥 등 농산물을 재배(1차)하거나 지역에서 매입해 이를 발효액, 식초, 빵, 과자로 가공(2차)하고 동시에 교육과 체험(3차)까지 운영하는 농촌융복합(6차) 산업체다.


지난 2018년 6차산업 인증을 받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발효제품을 판매 중이다.


신문호 시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도 한국효소와 같이 세종시의 우수한 농촌융복합 경영체를 적극 홍보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