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아동친화도시 충주시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아동 권리증진 캠프’를 개최했다.
아동 권리증진 캠프는 충주시의 아동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캠프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차이와 차별 인식 교육」 △아동‧청소년들이 예산 집행과정을 이해하고 정책실현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구성해 보는「참여예산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과정은 실질적인 교육 및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해 캠프를 진행했다.
시는 권리증진 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권리 침해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면서, 아동 권리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는 의식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캠프를 계기로 충주시의 아동이 아동 권리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여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이름에 걸맞은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