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위험시설인 세천, 소교량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이란 소규모 공공시설 중 안전점검 결과 위험도평가(홍수 위험성, 재해유발 가능성 등) 70점이상의 고위험군의 소규모 시설이 마을을 통과하거나 인접해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남이면 산막리 세천과 용정동 소교량 등 총 10개소(세천 4, 소교량 6)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 2회 추경예산 시 도비 3억 16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상태로, 내년 1월 공사에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 위험이 높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점진적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