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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충북대표로 참가한 다문화학생 전원, 특별상 수상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제9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충북대표로 참가한 다문화학생 전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 6일(토)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주최로 제9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함으로써 지속적인 강점 개발을 도모하고 부모나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17개 시ᐧ도교육청별 지정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비공개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어 다른 참가자의 발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은 나의 꿈, 우리 집, 학교생활 등 자유 주제로, 중등은 나의 진로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 17개 시ᐧ도교육청에서 선발된 학생 51명(초등 29명, 중등 22명)이 참여해 중국어, 러시아어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로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10월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도대회를 거친 초등부 최우수상 리즈코바 예와(봉명초 3년·러시아어), 락스미(주덕초 3년· 네팔어), 중등부 최우수상 에마로스 말로니(단양중 3년·중국어)학생이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이중언어 능력을 활용한 소아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중국어로 발표한 에마로스 말로니 학생이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국어를 배우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러시아아로 발표했던 리즈코바 에와 학생과 한국와 네팔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네팔어로 발표한 락스미 학생이 특별상(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학생에게는 소정의 부상과 ‘LG다문화학교 언어과정’에서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학생 희망에 따라 전문언어교육 및 방학 프로그램 등과 같은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