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2021년 영농창업컨설팅 및 통합경진대회’에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8일 밝혔다.
충북생명산업고 화훼경영과 3학년 송현주(최우수상, 상금 50만원), 특용원예과 3학년 박희원(우수상, 상금 30만원) 학생이 각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송현주 학생은 ‘농업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플로랄폼’을 주제로 왕겨, 수태 등을 활용하여 자연 분해 가능한 플로랄폼을,
박희원 학생은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주제로 삼산배양근 및 산삼배양근 젤리스틱을 제작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수상한 학생들은 “본교에서 진행하는 창업계획서 작성 등 농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 왔다”며“농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여 원예전문경영CEO로 성장하고 싶다”고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대회는 예비농업인 육성을 위해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별 우수자를 선정한 후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농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총 23팀(고등부 9팀, 대학부 14팀)이 참가하여 지난 9월 비대면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상식은 11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