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현지 확인을 위해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교육위원회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옥천 소재 옥천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는 학교의 자발적 참여 의지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현장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고교학점제 운영 모델 발굴·확산에 목적이 있으며, 현재 충북에는 32개교가 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옥천 청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청성초 화성폐교를 찾아 남부3군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교 전공과 설치 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설립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박성원(제천1)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며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개선책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이번 현지 확인 후 11일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