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출하한 관내 육우거세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장려금을 신청·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려금 지원대상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등급(1++A, 1++B, 1+A, 1+B, 1A, 1B), 2등급(2A,2B) 이상 판정을 받은 육우거세우에 한해 가능하며, 1등급 우선 지원 후 잔여사업비 발생 시 2등급도 탄력적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1등급은 두당 10만 원, 2등급은 두당 5만 원으로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동에 지급 신청서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결과 또는 축산물이력제 도축개체현황을 제출하면되고, 신청순서에 따라 심사를 거쳐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육우출하 장려금은 분기별 익월에 신청할 수 있으나, 연말 회계연도 마감과 심사기간을 감안해 12월 10일 이전 신청량에 대해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까지 1등급 이상 육우거세우 141두를 대상으로 농가에 장려금 141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출하장려금이 육우송아지 값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