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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료작물, 월동 준비 시작하세요!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 관리 당부

 

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최근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와 물류대란으로 인한 수입 조사료 가격상승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월동 전, 사료포 관리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사료작물은 월동 전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눌러주기만 잘해주어도 생산량을 최소 15%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날이 추워지기 전 눌러주기(답압, 진압)를 해야 작물의 뿌리가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 건조 및 동해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시켜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밑거름(파종 전에 주는 거름) 주기는 파종과 동시에 바로 해야 하지만, 미처 살포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하루라도 빨리 살포해야한다.


비료가 부족하면 월동 전 충분한 생육을 할 수 없어 정상적으로 겨울을 넘길 수 없고, 수량도 낮아진다.


또한, 올해 파종을 하지 못했거나, 늦게 파종해 생육이 좋지 않은 곳은 내년도 2월 중순 이후로부터 봄파종 또는 보파(추가파종)를 해야하므로, 미리 종자를 확보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조사료 수급안정 및 동계 사료작물의 생산량 향상을 위해서 “눌러주기와 밑거름 주기 등 월동 전 사료포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료작물 월동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곤포 제조비, 사료재배 농지임차료 및 곤포 제조장비 지원 등에 18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