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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에도 한 몫’

지난해에만 3개소 212면 조성, 올해 대성초 앞, 정동마을, 서외리 추진 계획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가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고성읍 공영주차장(60면)과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89면), 공룡시장 주차장(63면) 등 3개소 총 212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서외리 영생빌라 앞 등 3개소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을 위해 매입한 동외리와 수남리, 무학리 등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을 일부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성읍 시가지 곳곳에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주차를 위해 돌아다니는 불편이 줄었고 시외버스터미널이나 공룡시장을 예전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주차 문제가 해결되면서 접근성이 더 좋아져 주차장 인근의 상권을 살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은 올해도 대성초등학교 앞 성내 공영주차장(1,567㎡)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주차장이 조성되면 학교 픽업존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혜진빌라 앞 정동 마을주차장(2,903㎡), 송학광장 인근 서외리 공영주차장 예정지 추가 확보(1,172㎡)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공영주차장 조성만으로 주차난 해결에 한계가 있어 △빈집철거를 통한 쌈지 주차장 조성 △주택 내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해 군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도 꾸준히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