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합천군은 1월 2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해 합천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일해공원의 명칭을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심의·의결 해달라는 새천년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의 청원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이날 지명위원회에서는 본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충분한 논의와 군민들의 폭넓은 뜻을 모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다음 달 16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찬반 양측의 패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2월 23일 제2차 합천군 지명위원회를 열어 공원 명칭 변경이나 존치에 관해 최종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