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3월 18일 개막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성인 기준 1만2천원인 관람권을 조기예매 기간에는 50% 할인된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군경과 어린이 관람권도 50% 할인해 각각 3천원, 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티켓은 주제관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며, 티켓 소지시 모든 기획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통영시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통영 일대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섬을 매개로 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트리엔날레로 12개국 36명이 주제전에 참여해 미술과 음악, 미디어아트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와 달리 3년마다 열리는 국제예술제를 뜻한다.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TAKE YOUR TIME)’은 옛 신아sb조선소 연구동 1층부터 6층을 무대로, 층별로 다른 콘셉트의 작품을 통해 거대한 자연 혹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펼쳐 보인다. 주제전 외에 '수작수작(手作秀作)', '전혁림 특별전', '옻칠 특별전' 등의 기획전과 섬 연계 전시,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