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지역 출하조직인 삼칠농협과 통합조직인 함안조공과 협력해 ‘샤인머스켓 공선출회’ 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변화하는 소비자기호, 급격한 재배면적 확대 등 샤인머스켓 유통환경에서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이다.
군은 2017년 7농가 5ha에서 금년 100여 농가, 70ha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품질관리 상향평준화를 위한 농가교육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생산자 주체를 작목반에서 전문적인 생산·유통체계가 가능한 공선조직회를 결성·지원함으로써, 대형마트 등 소비시장에서의 교섭력을 높이고 안정적 수취가격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삼칠농협과 조공, 행정이 참여한 샤인머스켓 공선회 총회를 개최해 공선회 결성과 관련한 현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성에 따른 운영방향에 대해 생산농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공학표 원예유통과장은 “이번 공선회 조직의 결성과 운영이 함안 샤인머스켓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 인만큼,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행하는 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선회조직은 1월 말부터 약 한 달간 회원 가입신청을 받고, 3월경에는 임원선출과 출범식을 필두로 본격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샤인머스켓 공선회 가입은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이다. 대상은 관내 샤인머스켓 생산 농가로 가입신청은 삼칠농협 본점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가입조건, 가입방법 등은 삼칠농협본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