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빈집, 65세 이상 노인거주 주택, 20년 이상 공동주택 등의 소유주에게 최대 136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4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하는 ‘더불어 나눔 주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되면 총 공사비의 80%(최대1360만 원 지원)를 지원하며, 20%는 자부담이다. 리모델링 후에는 주변시세의 반값에 4년 동안 전·월세로 의무 임대하게 된다.
아울러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청년, 다문화가정 등에게 최대 4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한다.
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물 대장이 있는 주택에 한하여 오는 28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또는 군청 도시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희망자는 대상주택 선정 후 별도 공고하는 기간(3월 예정)에 해당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또는 군청 도시건축과로 신청가능하다.
1순위는 △수급자·장애인 △2순위는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신혼부부·청년·다문화가정 △3순위는 귀농귀촌인·문화예술인 △4순위는 일반인 등이며,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1동 선정 예정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기반 마련과 노후주택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시건축과 및 해당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