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가 서포면 아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아포마을경로당’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아포마을은 마을 소유의 땅이 없어 경로당 신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김민호 아포마을 이장이 경로당 부지로 250㎡ 땅을 사천시에 기부채납 함으로써 ‘아포마을경로당’ 신축공사 사업이 시작됐다.
시는 사천시 서포면 선전리 276-4번지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69.21㎡, 1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난해 9월 공사 착공, 올해 1월 준공했다.
마을경로당은 남녀 어르신의 독립된 공간이 마련돼 있고 노인복지기능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취미·여가 생활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경로당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회의나 여가 장소 등으로 이용돼 주민들의 건강 및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