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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미크론 확산 대비 도내 최초 ‘업무 연속성 계획’ 확립

재난대비 중단 없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방안 마련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등 재난 발생 시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에 대비해 군의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업무 연속성 계획’을 도내 최초로 수립했다.


‘업무 연속성 계획’은 지진, 화재 등 재난을 포함해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으로 청사폐쇄, 인력손실과 같은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군의 재난관리, 보건‧방역, 공공교통망, 긴급 복지지원,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 등 군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직원 확진자 발생 시 핵심 업무를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부서별로 핵심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 유경험자나 업무이해도가 높은 자 등을 대체인력으로 사전에 지정해 운영한다.


이처럼 핵심 업무의 연속적인 추진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 청사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라인 업무시스템을 활용해 평시 재택근무와 탄력 근무제도를 운용하는 등 청사 내 밀집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또한 기존에는 같은 팀원 간 업무를 대행하던 것을 ‘부서 내 다른 팀에서 업무 대행’하는 것으로 확대 적용해 부서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한다.


부서 전체 격리 시 중단 없는 필수 업무 수행을 위해 부서 근무 경험이 있는 다른 부서 대체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후에 인사명령 조치를 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폭증하는 위기 상황에도 군의 핵심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 시행되자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신속하게 중대재해팀을 신설(2022.2.7.)했고, 지난 9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해당 부서장들은 음성읍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주요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군의 안전관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