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0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및 전년도 운영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식재료 공급(배송)업체 선정 및 학교급식 식재료 가격결정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3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하여 군내 모든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 공모를 한 결과, 공급업체 11 곳과 배송업체 1 곳 등 12개 업체가 신청을 했다.
공급 및 배송업체 선정 안건과 관련해서는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전년도 계약업체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신규 신청 업체와 사업장 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3개 업체는 식품군(품목)에 따라 평가위원을 구성하여 현장 확인 평가를 통하여 적정 업체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농산물 188개, 수산물 163개, 축산물 142개, 가공품 18개 등 총 511개 품목에 대한 공급단가를 결정하였다. 그 중 남해산 품목은 농산물 32개, 수산물 43개, 축산물 87개, 가공품 2개로 총 164개 품목이었다. 신규 발굴 품목은 가공품 2개(청구장, 고추장) 품목이다.
김미선 먹거리순환팀장은 “학교급식에 남해산 식재료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적정 업체를 선정하고 신규 품목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달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및 중금속 성분을 검사하여 출하하고 있으니 운영위원님들의 관심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