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무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거제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 자녀와 부모 간에 폭력 갈등 문제를 가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한경수)은 “다문화 가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녀양육의 어려움과 청소년기 자아정체성을 형성할 때 수용해야 하는 가족 특성 부분에서 갈등이 발생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청소년기에 대두되는 가족 갈등은 청소년 개인의 기질과 성격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안정적 애착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 유아기 시절부터 가족관계를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감정의 홍수 상태에서 폭발하듯 표현하는 청소년의 공격성을 다른 측면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위기청소년 및 부모 상담, 교육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