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는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공급 관로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2년 사업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21. 12월에 도시가스 공급구역 확대 보조금 지원 신청 공고를 한 결과 약 460세대가 지원 신청하였고. 이에 따라 공급사인 (주)지에스이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한 후, 사천시의 최종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략 2~3월경에 대상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천시의 도시가스 공급률은 68%에서 69%로 약 1% 증가가 예상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3월 중 착공,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지역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