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관내 병원에 입원한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아동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 등 아이가 갑작스런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을 할 경우 돌봐 줄 간병인을 구하지 못해, 일과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9년 8월부터 창원시가 경남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1일 1회 최소 4시간 이상 8시간 이하이며, 연간 이용 한도는 1인당 40시간 이다. 이용가격은 시간당 13,000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1·2·3등급으로 차등 지원한다.
서비스는 100시간 이상의 아동 전문케어 교육을 수료한 병원아동보호사가 방문하여 기본 간병(투약돕기, 식사챙기기 등)과 놀이지원 등 연령과 질환 정도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 문의는 창원YWCA로 하면 된다.
최영숙 여성가족과장은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일·가정 양립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도 해소되어, 가족의 삶과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 키워 보고 싶은 도시 창원을 만들기위해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