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밀양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대하여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2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내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충격식 목책기, 철선 울타리를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 임업인이 신청할 수 있고 시설의 설치 또는 구입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60%를 지원기준 단가에 의거 농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설치 후 5년간 지원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및 철거 또는 훼손 시 시장의 승인 후 시행해야 하며, 보조금의 교부 목적에 위배하여 시설물을 무단 철거하거나 훼손할 경우 지급된 보조금은 전액 회수조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