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은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급증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업무가 늘어나 민원 처리가 다소 늦어질 수 있어 사전에 군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고성군은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방역 현장뿐만 아니라 민원부서 등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에 해오던 업무와 방역업무 지원, 선거사무 등으로 업무량이 급격히 늘고 있어 공무원들의 피로도는 쌓여만 가고 있다.
이에 군은 민원인이 신청한 업무가 평소보다 다소 늦어지거나 군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 사전에 고성군밴드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조금만 이해해줄 것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들은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당장 시급한 업무와 민생, 법정 사무,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군민들도 행정의 업무처리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이해해주고 맡은바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