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보장의 각 분야 민·관 전문가인 대표협의체 위원 및 관련 업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추진 결과를 평가 심의하는 자리로, 총 46개 세부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아림1004운동 활성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유냉장고 운영, 아빠 휴직 장려금 지원과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 지원 등 4개 사업을 2021년의 대표적인 성과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위원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군민의 복지욕구와 눈높이에 맞춰 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살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12개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협의체는 각 읍면의 특색에 맞는 지역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자원 발굴 등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