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5일 ‘2022년 남해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최초로 지정된 청년친화도시 사업 성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남해군 5개년 청년기본계획(2022~2026)에 대한 심의ㆍ의결이 이루어졌다.
청년친화도시 주요 성과로는 청년센터 ‘바라’ 및 청년학교 ‘다랑’등 청년공간 개소와 함께 청년씨앗통장 지원,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청년 촌라이프 실험 프로젝트 등이 제시됐다.
청년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 마련에서부터 생활안정 지원과 청년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써 ‘청년친화도시’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진 남해군 청년기본계획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남해’라는 비전으로 추진되며, 4대 추진전략으로는 일자리 생태계조성, 남해 관계인구 확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청년 생활안정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5년간 총사업비 794억 원이 투입되며 4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친화도시 정책에 많은 남해 청년들이 동참함으로써 청년과 남해가 윈윈할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청년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노혜영 부군수는 “청년친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세대의 참여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은 5개년 청년기본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