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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기생충 구제사업 모니터링 어장 모집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조피볼락, 넙치 양식어장 대상 신청 접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도내 조피볼락, 넙치 양식어장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기생충 구제사업에 참여할 모니터링 어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생충 구제사업은 지속가능한 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어류 질병 확산 방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2013년도부터 추진해 왔으며, 총 720어가에 2,100여회의 기생충 조사를 실시하여 조치가 필요한 어장에 대하여 기생충 구제약품을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수산안전기술원은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지역의 90여 개 조피볼락, 넙치 양식어장을 선정하여 기생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자격은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른 어업 면허·허가를 받고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수산생물 방역교육 이수 한 어업인으로, 어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모니터링 기간 중(5~10월) 조피볼락 또는 넙치를 양식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을 신청 하고자 하는 어업인은 구비서류(어업권 원부등본 또는 행사계약서, 어업경영체등록증)를 지참하여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본원(통영) 및 양식어장 관할 지원(거제, 고성, 남해)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모니터링 어장으로 선정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정기적으로 기생충 조사를 실시하며, 기생충 감염 또는 감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은 기생충 구제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기생충 구제사업은 도내 양식어류 질병확산 방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양식 어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