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배수펌프장 10개소, 배수문 3개소, 육갑문 1개소를 대상으로 3월부터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의 정기·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하여 전문기술자와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재시설물의 토목·건축·기전시설물 등의 외관조사 ▲내구성조사 ▲상대평가 등이다. 점검결과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 즉각적인 보수보강 조치를 취하고, 그밖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선별적 보수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한강 하구에 위치하여 여름철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재시설물을 대상으로 적극적 예방활동을 실시해 재난 없는 고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