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찾아가는 나눔 곳간 진행 상황 보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곳간지기 운영 △찾아가는 나눔 곳간 개점식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고, 1차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한 거창읍형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사업을 보다 구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그 결과 ‘찾아가는 나눔 곳간’은 거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 하에 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위원들이 일주일 단위로 채움지기, 행복지기, 나눔지기로 역할을 분배하기로 해 읍민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복지체계의 새로운 장이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손재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창읍형 공유냉장고인 ‘찾아가는 나눔 곳간’이 새로운 나눔 문화의 확산과 나아가 지역 문화로 잡을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산발적인 나눔들이 찾아가는 나눔 곳간으로 모이고, 민이 주체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 한다”며, 또한 “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발맞춰 리듬감 있는 복지, 미소 지을 수 있는 복지, 기분 좋은 복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