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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다

‘2022년 맞춤형 하우스클린사업’추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2년 맞춤형 하우스클린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힘든 취약계층 가정에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군민 중 장애인, 독거노인, 중증 질환, 무연고, 고독사, 수집병 가구 등으로, 군은 읍‧면의 추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함안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EM환경사업단)와 연계해 대상 가구의 주거 공간 청소와 정리정돈, 쓰레기 처리, 잡초제거 등 실내·외 청소와 살균소독, 방역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3월 현재 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38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쓰레기로 인해 주변 이웃에 악취 및 전염병 발생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해당사업은 자활근로를 통해 참여자의 고용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위생적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지역자활센터 연계를 통한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