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구인모 군수, 김종두 군의장 등을 비롯한 사과재배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 3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 3기 과정은 오는 4월 28일까지 총 40시간 8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교육생은 두 달 동안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윤태명 소장 등 국내 최고의 다축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을 위한 과정 전반을 교육받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 10년간 노후된 사과밭을 미래형 다축수형으로 바꿔 위기에 놓인 사과 산업에 일대 혁신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거창사과 혁신에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작된 아카데미 3기는 코로나 확산방지와 군민안전을 위해 교육생 지정좌석제 운영,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20년부터 아카데미 1, 2기를 개강하여 총 95명의 사과다축 전문가를 육성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