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희망푸드마켓사업'에 매년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증액 기탁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의 기부 물품 부족 및 후원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접하고 매월 100만원씩(매년 1200만원) 창원시희망푸드마켓 사업에 기탁했으나, 11일 창원시 기탁내용 언론보도를 보고 창원시 저소득층 500세대에 지원하는 데 금액이 적은 것 같아 매월 500만원 상당(매년 6,000만원) 물품을 구매해 증액 기탁하겠다”며 전화로 기탁내용 변경 의사를 밝혔다.
시는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창원한마음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취약계층 아동보육관련 시설 지원 및 행사를 199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고, 장학사업 등 창원시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은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진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선택하는 나눔공간이다. 창원시가 추천한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창원시 관내 저소득층 500세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