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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올해 첫 산란

올해 23쌍 번식 쌍에서 40마리 인공 부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녕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11일 올해 첫 산란을 했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우포따오기의 첫 산란 소식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올해 따오기 번식 쌍은 23쌍으로 약 40마리를 인공 부화해 증식할 계획이며 야생 방사한 개체 중에서도 몇 쌍이 번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양저우, 룽팅) 2마리 입양을 시작으로, 100%에 가까운 부화 기술과 맞춤형 전문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 160마리의 따오기를 야생 방사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