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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사회복지 시설·기관 종사자에 서한문 전달 “조금만 더 힘내 달라”

코로나19 장기화 속 복지서비스 종사자와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 담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최일선에서 돌보며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기관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3월 14일 관내 98개 사회복지 시설·기관 및 의료기관에 대표와 종사자 등 복지 가족 1,257명에게 새롭게 보완된 방역 지침과 함께 서한문을 전달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그동안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의료기관과 시설 종사자의 주 2회 선제검사에도 불구하고 집단(코호트) 격리 기관·시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인장기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에 입소해 있는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종사자가 직접 수행하는 돌봄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종사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대체 인력 수급마저 어려워 남은 종사자들이 시설 내 모든 돌봄서비스를 이어가게 돼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백두현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복지 가족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한편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 방역과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2년이 넘도록 다중이용시설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친척과 지인과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하게 지켜온 복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 확진 동료의 일까지 도맡은 여러분, 정말 존경한다. 그리고 조금만 더 힘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