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고성군이 3월 21일부터 치매 어르신에게 ‘인지 꾸러미’를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지 꾸러미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합교육이 불가능한 치매 환자 쉼터와 보건진료소 기억 채움터 참여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꾸러미 내에는 △회상 기억을 소환해 정교한 소근육 발달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구름 도장 △심리안정 및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식물재배 키트 △건강지원을 위한 균형 영양간식, 영양제, 영양죽 등이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인지 꾸러미에 포함된 기구를 이용한 간단한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1월부터 찾아가는 기억새김 쉼터 및 권역별 쉼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치매 선별검사, 치매 진단검사, 조호 물품 제공 및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가족지원, 배회감지기 지원, 고성형 치매가족휴가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