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통영시가 문화예술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문화 예술행사로 추진되는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맞아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장기방치 쓰레기 일제 정비를 실시하였다.
자원순환과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무단으로 배출된 폐기물이 도시 미관을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2월 23일 ∼ 3월 17일까지 24일 간에 걸쳐 주거지역 및 공한지 등에 방치된 장기방치 쓰레기 약 19톤을 환경미화원 및 공무원, 공공 근로 등 약 230여 명의 인력과 집게차, 암롤트럭 등 10대의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일제 수거하였다.
수거된 쓰레기는 종류별로 분리하여 재활용 선별장이나 매립장에 반입하였고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는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폐쇄하는 등 정비 지역 청결 상태 유지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였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식 부재가 아쉽다고 말하며 이번 방치쓰레기 일제 정비로 인해 도시미관이 한층 더 개선되고 환경오염으로 피해 받던 시민들의 고충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